우리나라와 인도가 3년간 진행해온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 CEPA에 양국이 가서명함으로써, 올해 안에 발효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사실상의 FTA에 해당되는 한·인도간 CEPA로, 인구 11억명의 거대시장에 대한 막대한 선점효과가 예상됩니다.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인구 11억명에 국내총생산 세계 12위, 구매력 평가 세계 3위인 신흥 거대시장 인도의 문이 열렸습니다.
포괄적 경제 동반자 협정 CEPA는 상품과 서비스, 교역, 투자 등 경제 전반을 포괄하며, 실질적으로 FTA와 동일한 효력을 갖고 있습니다.
한·인도 양국이 가서명을 이뤄낸 CEPA는 한미FTA와 한EU FTA 등에 비해 관심도가 덜한 편이지만, 경제적 효과 만큼은 이에 못지않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의 분석에 따르면 CEPA를 통해 교역량이 33억달러 증가하고, 국내총생산이 1조3천억원 가량 늘어나는 경제적 효과가 예상됩니다.
이 같은 효과가 가능한 이유는 양국의 상호보완적인 경제구조에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기계와 철강, 제조업이 강세인 반면 인도는 광물과 섬유 등의 원자재를 수출하는 구조를 갖고 있어, 서로의 주력산업이 중복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인도와의 CEPA 협정은 철강과 기계 등 우리나라 주력산업의 수출 증가는 물론 성장동력이 부족했던 서비스산업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 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양국은 협정문에 대한 법률적 검토작업 등 필요한 절차를 거쳐, 올해 안에 협정을 발효시키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입니다.
KTV 강석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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