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우리나라 방송광고시장은 한국방송광고공사가 독점적으로 판매대행하는 체제인데요, 이런 시스템은 OECD국가 중 우리나라 뿐이라고 합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 기존의 제도의 문제점을 짚어보고 새로운 대안으로서 '민영미디어렙 도입'을 논의하는 공개토론회가 열렸습니다.
국내 방송광고시장의 민영 미디어렙 도입을 논하는 공개토론회가 서울 목동의 방송회관에서 열렸습니다.
미디어렙은 방송매체와 광고주 사이에서 광고판매를 대행하고 그에 따른 수수료를 취득하는 회사로, 우리나라는 지난 1981년부터 공영미디어렙이라 할 수 있는 한국방송광고공사 코바코가 방송광고를 독점 판매해왔습니다.
하지만 코바코의 독점판매로 인한 광고요금통제로 방송광고 가치가 저평가 되거나 광고 끼워팔기가 이뤄지는 등 시장원리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는 지적을 받아왔습니다.
여기에 지난해 11월 현행 방송광고 판매대행제도가 헌법불합치 판결을 받음으로써 국내 방송광고시장에도 민영미디어렙을 도입해야한다는 목소리가 급물살을 타기 시작했습니다.
아울러 토론회에서는 광고시장 개방에 따라 국제규범과 글로벌 스탠더드에도 발맞출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반면 현 체제의 유지를 주장하며 입장도 있었습니다.
행사를 주최한 정보통신연구원은 헌법재판소가 현 방송광고판매대행제도와 관련해 방송법 개정을 올해 말까지로 주문한 만큼 당분간 관련법 개정을 위한 공청회를 지속적으로 이어간다는 방침입니다.
KTV 김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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