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이 이끄는 새 경제팀이 어제 공식 출범했습니다.
올해 경제성장률을 마이너스 2%로 낮춰잡은 윤 장관은, 당장 이달 중에 추가경정예산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2기 경제팀이 밝힌 정책 방향을 자세히 짚어봤습니다.
마음이 무겁다는 말로 취임 후 첫 기자회견을 시작한 윤증현 신임 기획재정부 장관은, 올해 우리 경제성장률이 마이너스 2%가 될 것이라는 수정 전망치를 내놨습니다.
당초 전망치보다 5%포인트나 낮춰잡은 것으로, 윤 장관은 경제여건이 예상보다 나빠 성장률 조정이 불가피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윤 장관은 그러면서, 앞으로 모든 정책적인 노력을 집중해 최대한 플러스 성장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정부는 당장 이달 안에 추가경정예산안을 마련해, 늦어도 다음달까지는 국회에 제출할 예정입니다.
추경의 규모는 일자리 창출과 민생안정 지원 등을 통해 내수 부진을 보완할 수 있는 수준이 될 전망입니다.
일자리 창출과 관련해선, 지금은 질을 따질 만큼 여유로운 상황이 아니라고 전제하고, 우선은 일자리를 유지하고 창출하는 데 모든 노력을 쏟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기업 구조조정과 관련해선, 원칙적으로 채권단 중심으로 추진하되, 구조조정이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은행에 대한 충분한 자본확충과 함께 부실 채권 매입도 병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증현 장관을 필두로 한 2기 경제팀이 공식 출범함에 따라, 경제 재도약을 위한 각종 정책추진에도 한층 가속이 붙을 전망입니다.
KTV 이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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