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기준금리 0.5%p 인하···2.0%로 결정
등록일 : 2009.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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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오늘 기준금리를 다시 한번 0.5%p 인하했습니다.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심화되고 있는 경기침체를 감안한 조치로 풀이되는데요.
경기상황 여하에 따라서는 추가 인하의 가능성도 열려 있습니다.
자세한 소식 전해드립니다.
한국은행은 금융통화위원회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행 연 2.5%에서 2%로, 0.5%포인트 내리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로써 한은은 5.25%였던 기준금리를 지난 10월부터 내리기 시작해, 지금까지 4개월만에 모두 3.25%포인트를 낮추게 됐습니다.
이번 금리인하는 경기가 예측을 뛰어넘는 속도로 침체되고 있는 경제상황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한은은 금리정책이 더 이상 작동하지 않는 '유동성 함정' 수준의 직전까지는 기준금리를 인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혀, 앞으로 경기상황 여하에 따라선 추가 금리 인하의 가능성도 열려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한편 이성태 한은 총재는 금리가 낮은 수준으로 왔기 때문에 필요하다면 기준금리 뿐아니라 양적인 자금공급을 할 수 있다고 말해, 금리 인하에 더해 직접적인 유동성 공급의 확대도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KTV 이충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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