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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도 징병검사가 오늘부터 전국 지방병무청에서 시작됩니다.

올해부터 징병검사 대상자 전원에 대해 AIDS검사가 실시되고, 병사용진단서 발급비용을 전액 국가가 부담합니다.

2009년도 달라진 징병검사제도를 알아봤습니다.

2009년도 징병검사가 오늘부터 전국에 있는 지방병무청별로 실시됩니다.

올해부터는 모든 징병검사자를 대상으로 후천성면역결핍증, AIDS 검사가 이뤄집니다.

지난해까지 서울 일부지역 징병검사자를 대상으로 시범적으로 실시돼 왔던 것을 확대했습니다.

병무청은 에이즈에 의한 병역면제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사회적으로도 에이즈 환자가 확산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이중 안전망 차원에서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또 과거 병력이나 현재 어떤 질병을 앓고 있는지를 증명하기 위해 필요한 병사용진단서 발급 비용도 국고에서 부담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는 병무청이 지정한 병원에서 발급하는 병사용진단서에 대해 만7천원 정도의 비용을 본인이 부담해 왔습니다.

이와 함께 신청자에 한해서 징병검사 일자와 장소를 선택해 검사를 받을 수 있고, 징병검사기간이 상대적으로 짧은 지방병무청 관내의 대상자는 인근 지방병무청에서도 징병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KTV 신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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