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동수 금융위원장이 시중 은행장들을 만나, 중소기업 지원 등에 대한 은행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했습니다.
은행들은 올해 만기가 돌아오는 중소기업 대출에 대해, 1년간 만기를 연장해주기로 했습니다.
어제 금융당국과 은행들이 합동으로 가진 워크숍 소식, 자세히 전해드립니다.
휴일이었던 어제 오후, 진동수 금융위원장이 취임 후 처음으로 시중 은행장들을 만나, 위기 극복을 위한 은행의 공동노력을 당부했습니다.
금융당국이 주문한 안건은 은행들의 중소기업 대출 확대와 은행 자본확충펀드의 적극적인 활용, 이렇게 두 가지로, 은행들은 당장 올해 만기가 돌아오는 중소기업 대출에 대해 1년간 만기를 연장해주기로 합의했습니다.
폐업이나 부도 등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하고는 전액 연장이 가능합니다.
은행들을 또, 그동안 꺼려왔던 자본확충펀드도 적극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이와 관련해 은행장들이 제안한 한도 배정 방식을 금융당국이 수용하기로 하면서, 사실상 모든 은행들이 펀드를 활용할 것이란 전망입니다.
금융당국도 조만간 자본확충펀드의 사용 용도와 지원 조건 등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해 내놓을 예정입니다.
한편, 은행들은 최근 시장과 기업들에게 은행의 신뢰가 떨어진 데 대해 우려를 나타내고, 이를 회복하기 위해 일자리 나누기 등을 통한 고용창출, 서민층의 은행 접근성 향상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KTV 이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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