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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오늘 국무회의를 주재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 자라에서 체감지수와 괴리된 물가문제를 꼭 챙겨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서민 물가문제를 거듭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기름값이나 원자재값은 많이 하락했는데 물가는 그만큼 내리지 않아 국민들이 의아해한다"며 "체감지수와 괴리된 물가문제를 꼭 챙겨달라"고 국무위원들에게 주문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경제위기 극복과 관련해, “위기상황인 만큼 올해 1년은 정책을 속도감있게 집행하는 한 해가 돼야 한다"며 "각 장관들은 일사불란하게 움직이고 특히 현장을 확인하는 모습을 보여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날 국무회의에서는 한승수 총리의 제안으로 장·차관급 이상 정무직에 한해 올 한해 월급의 10%를 떼어 일자리창출과 빈곤층지원에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정부는 국무회의에서 보호관찰 대상자에 대해 법원발부 영장을 집행하는 과정에서 수갑이나 포승 사용을 최소화하는 내용의 보호관찰법 개정안을 심의 의결했습니다.

보호장구 종류와 사용요건을 법률에 명확히 규정해 보호관찰 대상자의 인권을 보호하기 위한 것입니다.

정부는 이어 콘텐츠 산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콘텐츠 산업의 법적,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온라인 디지털 콘텐츠 산업발전법' 개정안을 처리했습니다.

이와함께 정부는 학교급식법 및 시행령을 개정해 학교급식에 사용되는 식재료의 품질기준에 원산지 및 품질등급 사항을 명시하도록 하고, 우유급식을 확대하기 위해 학교운영위의 심의사항에 학교 우유급식을 추가하도록 했습니다.

KTV 이경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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