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부터 러시아 사할린에서 해마다 150만톤의 액화 천연가스가 들어옵니다.
중동지역에 한정됐던 천연가스 도입 노선이 다변화돼, 에너지 수급 안정은 물론 비용 절감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됩니다.
천연 지하자원의 보고인 러시아 사할린.
지식경제부는 이곳으로부터 우리나라로, 올해부터 앞으로 20년간 매년 150만톤의 천연가스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러시아 천연가스 도입은 에너지 자원을 대부분 해외에 의존하고 있는 우리나라로선 큰 의미가 있습니다.
먼저 중동과 동남아에 편중돼 있는 천연가스 도입선을 다변화하게 됐다는 점이 빼놓을 수 없는 수확입니다.
특히 중동지역은 15일, 동남아는 7일 이상 걸리던 운송기간이 3일로 단축돼, 에너지 수급의 안정화는 물론 도입비용도 절감되는 등 경제적 시너지가 기대됩니다.
이번 사업을 계기로 우리나라와 러시아간 에너지 자원 분야 협력사업들은 더욱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러시아와 파이프라인 방식의 천연가스 도입사업이 별도로 추진되고 있으며, 해상 광구공동개발 등의 사업도 본격화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정부는 세계적인 경제위기를 에너지 자원 확보의 기회로 활용해, 앞으로도 적극적인 해외 합작개발과 협력사업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KTV 강석민입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정보와이드 930 (118회) 클립영상
- 이 대통령, 뉴질랜드·호주·인니 순방 2:34
- 이 대통령, 신영철 대법관 임명장 수여 0:23
- 주택연금, 가입문턱부터 낮아진다 1:57
- 윤 장관 "전반적 기업구조조정 범위 곧 발표" 1:52
- 풍수해보험 '덜 내고 더 받는다' 2:16
- 생활공감, 국민 정책제안 '적극 수렴' 2:00
- 관련업체 채용때도 가산점 부여 2:39
- 500대 기업 93% "일자리 나누기 바람직" 0:32
- 러 천연가스 매년 150만톤 도입 1:40
- 수도권·지방 상생발전 기틀 마련 4:04
- 힐러리 "북 미사일, 6자회담 의제화" 1:39
- 휴·폐업 등 부실中企 대출보증 제한 0:30
- 금감원, 88개 펀드판매사 일제 점검 0:28
- 가전제품 세계최초 CO₂배출량 표시 0:25
- 한미, 내달초 '키리졸브' 군사연습 0:19
- 미디어산업으로 일자리창출을 34:12
- 독서의 즐거움 2:46
- 문화로 '따뜻한 겨울' 11:58
- 소득세가 가계위기 살린다 7:58
- 규제 일몰제 2: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