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이번 회의에서는 공공기관 신입사원의 임금을 줄여 일자리 나누기에 활용하는 방안이 논의됐습니다.
정부는 임금 인하를 통해 얻어지는 재원으로 청년인턴의 채용을 늘리는 등 모두 1천명 이상의 새로운 고용이 창출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계속해서 전해드립니다.
올해를 기준으로 공기업과 준정부기관 등 정부 산하 공공기관은 모두 297곳.
정부가 이중 공공기관 116곳에 대해 대졸 신입사원의 평균보수를 조사한 결과를 보면, 작년 한해 이들 공공기관의 대졸 초임은 평균 2천936만원으로, 민간기업 평균인 2천441만원보다 1.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부는 전체 297개 공공기관 중 대졸 초임이 2천만원 이상인 기관을 대상으로, 보수를 하향 조정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공공기관 직원이 간부직으로 승진하기 전까지는 하향 조정된 보수체계를 적용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이렇게 임금을 낮춰 마련된 재원을 활용해 청년인턴 채용 확대 등 일자리 나누기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모두 1천개 이상의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또한 현재 공공기관으로 몰리고 있는 인력이 민간기업으로 분산돼, 중소기업 등의 구인난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정부는 기대했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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