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킹사고 잇단 발생, 인터넷뱅킹 이용 주의보
등록일 : 2009.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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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인터넷뱅킹 이용자들의 정보를 해킹한 뒤 불법 계좌 이체하는 금융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올해 초 하나은행에서 일어난 인터넷뱅킹 사고로 금융권 전체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중국 인터넷 주소를 쓰는 해커가 인터넷뱅킹을 통해 고객의 돈을 몰래 빼가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인터넷뱅킹은 키보드보안, 공인인증서, 보안카드 등 이중 삼중의 보안장치가 마련돼 있지만 갈수록 지능화되고 고도화되는 해킹 수법으로 인터넷뱅킹 사용자들을 불안에 떨게 하고 있는데요.
인터넷뱅킹을 안전하게 사용하려면 우선 공인인증서는 컴퓨터 하드디스크가 아닌 USB메모리 같은 이동형 매체에 저장해 인터넷 뱅킹을 할 때만 꽂아서 사용해야 하고,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이메일이나 컴퓨터 하드디스크에 저장해서는 안됩니다.
또한 공공장소에서는 인터넷뱅킹 로그인 자체를 안 하는 것이 좋고, 일반 보안카드 보다는 각 은행에서 발급하는 원타임 패스워드 OTP 카드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100% 안전한 보안툴은 없다고 하죠.
평소 개인 PC에 대한 악성 바이러스 점검을 주기적으로 하는 등 보안에 관심을
가지고 관리하는 습관이 필요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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