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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에서도 '일자리 나누기' 확산
등록일 : 2009.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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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 지방자치단체와 지방공기업 사이에서 '일자리 나누기'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100개에 이르는 기관이 참가했다고 합니다.

계속되는 경기침체로 실업자수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일자리 나누기, 이른바 잡 셰어링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직원들의 임금을 삭감하거나 근로시간을 단축해 일자리를 유지·창출하는 잡세어링은 고용난을 극복하기 위한 대책가운데 하나로 지방자치단체와 지방공기업도 적극 동참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재 '일자리 나누기'를 실천하고 있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지방공기업은 모두 97개.

이들의 일자리 고통분담으로 모두 3만4천개의 새 일자리가 생겨났습니다.

임금 반납을 통한 일자리 나누기에 모범사례로 꼽힌 인천광역시의 경우 5급 이상 직원의 임금 가운데 일부분을 자진반납받아 매월 3천5백만원의 비용을 마련했습니다.

인천시는 이를 청년인턴 채용사업에 활용하기로 하고, 청년 인턴 35명을 추가 선발할 계획입니다.

성과상여금을 반납한 지방 공기업도 있습니다.

광주광역시 한국광기술원은 지난해 성과상여금 6천만원을 반납해 청년인턴 6명을 추가로 채용했고, 충남도청은 680억원의 규모의 예산절감을 통해 취약계층의 일자리를 창출 등 신빈곤층 지원에 주력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지자체와 공기업 부문에서 자발적으로 전개되고 있는 일자리 나누기가 민간부문의 동참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모범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방침입니다.

정부는 일자리 나누기에 참여한 지방자치단체에는 종합평가에 가산주는 등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지방공기업은 별도의 세제혜택을 주는 방법으로 참여도를 높여나갈 계획입니다.

KTV 신혜진입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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