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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지역 첫 생산유전 확보
등록일 : 2009.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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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과 잘랄 탈라바니 이라크 대통령은 어제 정상회담에서 이라크 바스라 지역의 유전개발과 SOC 건설을 연계하는 총 35억5천만달러 규모의 사업에 합의했습니다.

그렇다면 바스라 유전지역은 어떤 곳이고, 이번 MOU 체결은 어떤 의미가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바스라는 원유 매장량 세계 3위인 이라크 남부 걸프만에 인접한 무역항으로 남부 거대 유전지역을 형성하면서 이라크 산유량의 대부분이 생산되고 있는 지역입니다.

주요 유전으로는 150억 배럴의 매장량을 자랑하는 웨스트 쿠르나를 비롯해 매장량 110억 배럴의 마즈눈과 주바이르,루마일라 등 수많은 유전이 분포돼 있습니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원유에 대해서는 국내 도입이 추진됩니다.

이번 합의는 우리나라가 들여오는 연간 원유 수입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중동에서 처음으로 생산유전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습니다.

정부는 또 이번 합의가 한국석유공사,가스공사 등 국내 유전개발 기업들의 남부 유전개발 사업 참여에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유전확보와 연계해 우리 기업들이 35억달러가 넘는 규모의 이라크 재건 SOC 건설에 참여할 기회도 확보됐습니다.

이는 전후 국가재건에 필요한 다양한 SOC 건설이 필요한 이라크와의 경제협력 모델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양국은 오는 6월까지 세부적인 사항을 협의해 최종 계약을 체결하기로 하고, 이를 위해 장관급 실무협상단을 구성해 빠른 시일내에 협상을 시작할 방침입니다.

KTV 김관입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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