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면이 바다인 우리나라는 해양광물자원을 개발하기에 유리한 조건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수심 200m까지의 해저지형인 대륙붕은 천연가스 등 풍부한 자원이 매장돼 있는데요.
정부가 대륙붕 개발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중장기 기본계획을 마련하고, 10년간 1조 천억원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98년 대륙붕 개발로 발견된 동해-1 가스전.
이곳에 매장된 것으로 추정되는 530만톤의 천연가스를 개발하면, 34만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가스와 승용차 2만대를 움직일 수 있는 초경질유를 매일 생산할 수 있습니다.
정부는 이처럼 해저광물자원이 풍부한 대륙붕의 본격 개발을 위한 10년간의 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오는 2018년까지 모두 1조1천억원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2018년까지 서해 6공과 제주 6공, 울릉 8공 등 모두 20공의 대륙붕 추가시추를 통해 1억배럴 이상의 신규매장량을 확보한다는 계획입니다.
또한 '불타는 얼음'이라 불리는 차세대 에너지원인 가스하이드레이트의 2015년 상업화 추진을 위해, 2010년까지 울릉분지 10개 유망지역에 대한 추가시추와 지속적인 생산시험으로 최적화된 생산기술을 도출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아울러 일본과 중국 등 주변국 해역과 맞닿은 대륙붕에 대해서는, 공동개발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이번에 확정된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대륙붕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안정적인 에너지 자원 공급의 토대를 마련해나갈 방침입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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