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어제 저녁 열린 국무회의에서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결연한 의지를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순신 장군의 말처럼 생즉사 사즉생의 각오가 필요한 때”라고 말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전해드립니다.
대통령 취임 이후 처음으로 열린 저녁 국무회의 이명박 대통령은 꼭 1년 전 취임식 때 맺던 넥타이를 매고 국무회의를 주재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국무위원들에게 국가에 마지막으로 봉사한다는 자세로 위기 극복에 임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특히 이순신 장군의 말처럼 생즉사, 사즉생의 각오가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최근 노·사·민·정이 한 마음 한 뜻으로 협력해 위기를 극복한 것은 10년 전 외환위기 때 국민들이 금모으기에 나섰던 것 보다 더 큰 의미가 있다며, “일자리를 나누고 고통을 분담하는 움직임이 우리 사회에 가시화하고 있어 징조가 좋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은 이제는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의 자세로 경제 위기 극복에 확신을 갖고 함께 나아가자"고 당부했습니다.
한편 토론형식으로 열렸던 어제 국무회의에서는 현안에 대한 격의없는 논의가 이어졌습니다.
한 참석자는 국민소통 방안과 관련해 "일반인들의 새로운 정책 제안을 받아들이는 창구를 좀 더 다양하게 만들어야 한다"고 제안했고, 또 다른 참석자는 "논리적 설득 못지 않게 국민의 감성적 동의를 얻어야 한다"라고 강조하고 건전한 비판세력을 보다 적극적으로 끌어 안아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청와대는 앞으로 매월 마지막 주 국무회의를 저녁에 개최한다고 밝혀, 시간에 구애 없이 장관들과 현안에 대해 심도있는 토론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KTV 이경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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