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오늘 서울 한 호텔에서는 정부와 대학, 그리고 교원단체 등 공교육 주체들이 한자리에 모여 공교육 활성화를 위한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고 합니다.
사교육비절감과 공교육강화를 위해 교육주체들이 뜻을 같이 했다는 점에서 상당한 의미가 있는데요, 현장 함께 가 보시겠습니다.
입시위주의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공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정부와 대학, 그리고 관련단체 등 교육주체들이 손을 잡았습니다.
안병만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을 비롯해 한국대교협과 교원단체총연합회, 그리고 시도교육감협회의 대표이 오늘 '공교육활성화를 위한 공동선언문’을 발표했습니다.
정부와 교육관련 주체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목소리를 낸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참석자들은 먼저 공교육 신뢰가 무너진 것에 안타까움을 드러냈습니다.
이들은 모두 9개항으로 된 공동선언을 통해 공교육 강화를 위해 힘을 합칠 것을 다짐했습니다.
또 사교육비 경감을 위해 공교육인 중등교육과 대학교육간 연계를 강화하고, 대학이 잠재력과 창의성을 가진 인재를 뽑을 수 있도록 입학사정관제 등 선진형 입학제도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학교가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학교현장의 규제를 완화하는 동시에 전문성과 열정을 가진 교원이 우대받는 교직풍토를 조성하는데 함께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참석자들은 특히 오늘 공동선언에 대한 실천을 거듭 강조해 향후 이와 관련된 후속 조치들이 나올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안병만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은 "공동선언 발표전 참가 단체들 간 구체적인 논의가 충분히 오갔다"고 밝혀 강한 변화의 바람을 예고했습니다.
정부뿐 아니라 공교육 주체들이 모두 참여한 이번 공동선언을 통해 앞으로 정부가 추진하는
공교육 대책들이 한층 속도감 있게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KTV 장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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