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오늘 KAIST 학위수여식에 참석해 과학·기술분야 지원계획을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녹색기술 분야의 연구개발 투자를 올해부터 작년보다 두 배 이상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는데요, 자세한 내용 전해드립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녹색기술과 첨단융합연구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면서 녹색성장을 이끄는 과학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KAIST 학위수여식에 참석해 녹색기술 분야에서 원천기술을 얼마나 확보하느냐가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동력을 결정한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정부는 장기적인 비전을 가지고, 신성장동력의 기반이 될 수 있는 기초과학, 원천기술 그리고 거대과학 분야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늘려갈 것입니다.
과학기술의 발전과 글로벌 수준의 투자 환경을 위해 규제개혁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해 갈 것입니다.
이 대통령은 또 저탄소 녹색성장은 석유 자원이 없는 우리가 가야만 하고 갈 수 밖에 없는 유일한 길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 대통령은 신성장동력이나 녹색기술의 또 다른 원천은 바로 융합기술이라며 차세대 성장동력의 핵심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우리가 가진 바이오(BT), 정보통신(IT), 나노(NT)기술을 융합하고, 앞선 IT 기술로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시킨다면 이는 차세대 성장동력의 핵심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이 대통령은 자원이 없는 우리나라에서는 인재야말로 최고의 자원이라며, 빈곤한 자연 조건을 무한한 두뇌자원으로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더구나 21세기 지식기반사회에서는 대학과 연구기관의 경쟁력이 곧 국가경쟁력이며 특히 과학기술에 대한 투자는 나라의 밝은 미래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일이기 때문에 정부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한편 이 대통령은 학위수여식에 앞서 카이스트가 개발한 온라인 전기자동차를 직접 시승했습니다.
온라인 전기자동차는 기존의 배터리 전용 전기자동차와는 달리 주행 중 급전이 가능해 배터리 용량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KTV 이경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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