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와 싱가포르간에 자유무역협정이 발효된 지 오늘로 정확히 3년이 됐습니다.
FTA 발효 이후 양국간 교역량이 급증하고, 특히 싱가포르에 대한 우리나라의 무역수지 흑자는 4배 가까이 늘어난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세계적인 금융·물류 중심지 싱가포르.
지난 2006년 3월 2일 우리나라와 싱가포르간 FTA가 발효된 지 3년이 지났습니다.
당초 고도로 개방된 경제체제를 가진 싱가포르에 비해 우리측의 거의 일방적인 관세 철폐로 무역수지 악화에 대한 우려가 높았지만, 정부가 그간의 양국간 무역동향을 분석한 결과, FTA 체결로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FTA 발효 전 127억달러에 그쳤던 양국간 교역 규모는 지난해 247억달러를 기록하며 배 가까이 증가했고, 반도체와 선박, 석유제품에 대한 수주가 늘면서, 싱가포르에 대한 우리나라의 무역수지 흑자는 3.8배가 증가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금융과 물류 등 서비스업에 집중적인 투자가 이뤄지면서, 2005년 이후 상호 투자 규모도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부는 한·싱가포르 FTA가 앞으로도 국내 서비스 부문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지속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KTV 이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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