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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5년 동안 나라살림의 큰 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본격적인 작업이 시작됐습니다.

정부가 어제 일자리창출과 녹색뉴딜, 신성장동력을 중심으로 한 국가재정운용계획의 수립에 착수한 것인데요.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과감한 재정투자 계획이 담기게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올해부터 2013년까지의 국가재정운용계획을 수립할 18개 분야별 작업반이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이번 국가재정운용계획에는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적극적인 재정정책의 방향과 중기 재정 건전성을 확보하는 방안 등이 담길 전망입니다.

특히 일자리창출과 녹색뉴딜, 신성장동력 등 3개의 주요 국정과제를 중심으로 한, 과감하고 효과적인 재정투자 계획이 만들어질 예정입니다.

정부는 위기 극복 과정에서 차지하는 중요성을 감안해, 이들 3개 국정과제에 대해선 별도의 작업반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작업반에는 한국개발연구원과 조세연구원 등 관련 전문가들과 재정부 실국 담당자 등 25명이 참여하며, 이번에 마련되는 재정운용계획은 작업반별 논의·검토와 공개토론회 등을 거쳐, 오는 10월 초에 국회에 제출될 예정입니다.

KTV 이충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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