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정부가 중점 추진하는 '4대강 살리기 사업'에 대해, 사업과정에서 혹 환경이 파괴되는 건 아닌지 우려하는 분들도 있는데요.
어제 정부와 국책연구기관의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환경적인 요인을 고려하면서도 녹색성장을 이뤄낼 수 있는 '4대강 살리기'의 바람직한 정책방향을 모색했습니다.
계속해서 함께 보시겠습니다.
'녹색뉴딜'의 가장 핵심적인 사업으로 꼽히는 4대강 살리기.
이미 일부 구간에서 착공식에 들어간 가운데, 환경정책평가연구원이 보고회를 열고, 녹색성장 구현을 위한 정책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핵심은 4대강 살리기가 환경을 고려하면서도, 급변하는 기후변화에 충분히 대응할 수 있는 방향으로 추진돼야 한다는 겁니다.
연구원은 특히 하천의 환경상태를 고려해 사업의 시기를 달리하는 방법을 제안했습니다.
즉, 도심 주변이나 이미 산발적으로 개발이 진행중인 지역은 즉시 사업을 추진하되,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은 환경적으로 민감한 지역은, 보다 신중하게 시차를 두고 사업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는 설명입니다.
아울러, 4대강 살리기라고 해서 하천만을 중심으로 하는 것이 아닌, 생태계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는 점이 강조됐습니다.
정부 관계자와 전문가들은 또, 친환경 공사기법을 통해, 사업 추진 과정에서 수질오염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향으로 사업을 진행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습니다.
KTV 이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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