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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뉴질랜드 '녹색협력'으로 미래 주도
등록일 : 2009.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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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명박 대통령은 호주 도착에 앞서  한국과 뉴질랜드 양국 경제인들이 모인 한-뉴질랜드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했는데요.

이 자리에서 이대통령은 녹색성장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하면서 녹색협력을 통해 미래를 선도해 나가자고 밝혔습니다.

천혜의 자연환경으로 녹색나라로 불리는 뉴질랜드에서 이명박 대통령은 녹색성장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한국과 뉴질랜드가 상호협력으로 글로벌 경제위기를 극복해나가는 한편, 동시에 새로운 미래도 대비해야 한다면서 최우선과제로 녹색성장과 이를 위한 녹색협력을 꼽았습니다.

이 대통령은 그러면서 한국과 뉴질랜드의 녹색협력을 위한 구체적인 협력 방향도 제안했습니다.

농업분야에서는 뉴질랜드가 우리보다 한발 앞서 농업자유화와 규제완화를 통한 농업혁명을 달성한 만큼 이러한 경험이 한국의 농업개혁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기존에 양국협력으로 추진된 대관령 목장 조성사업 등 다양한 농축산협력사업을 이어가자고 말했습니다.

기후변화시대의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떠오른 조림사업에 대한 협력 확대도 제안했습니다.

전세계가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한 총성없는 전쟁을 치르고 있는 가운데 양국의 조림사업 협력확대를 통해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고 기후변화에도 대응한다는 구상입니다.

지식서비스산업에서의 협력이 마지막으로 제시됐습니다.

이대통령은 현재 뉴질랜드가 추진중인 초고속인터넷통신망 구축사업에 한국기업의 최첨단IT기술을 적극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서울의 통합교통카드 등 대중교통 혁신 경험을 살려 뉴질랜드의 교통시스템 개선사업에도 협력을 약속했습니다.

이에앞서 이대통령은 경제위기에 대한 공동대응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보호주의 경계를 다시한번 강조했습니다.

지금 국내 경기회복을 위해 일부 국가들이 자국의 산업과 고용만을 우선시하는 보호무역 조치들을 취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보호주의로의 후퇴는 보복의 악순환을 초래하여 세계 경제 회복을 늦출 수 있기 때문에 경계해야합니다.

이대통령은 마지막으로 세계 최고기량의 뉴질랜드 국가대표 럭비팀의 비결은 팀워크와 결속이라면서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해서도 양국 경제인들이 한 팀과 같은 협력과 지지를 보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TV 김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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