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오늘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제5차 위기관리대책회의를 열었습니다.
윤증현 장관은 세계경제의 악화에 계획대로 의연하게 대처하겠다면서, '일자리 나누기'를 제2의 '금 모으기' 운동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5차 위기관리대책회의의 핵심은 세계경제의 동향에 대한 진단과 아울러, 일자리 나누기의 확산을 통한 위기 극복 대책에 맞춰졌습니다.
동유럽 국가의 부도 가능성과 미국의 은행 부실로 인한 국유화 가능성 등이 국내 시장에 영향을 주고 있지만, 이럴 때일수록 당초 계획대로 의연하게 대처해 나가겠다는 것이 정부의 입장입니다.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1월에 적자를 기록했던 무역수지가 2월 들어 33억달러 흑자로 전환됐고, 연간 130억달러 내외의 경상수지 흑자도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작년 한해 빠져나갔던 외국인 채권투자가 금년 들어 국내로 다시 유입되고 있는 만큼, 미래에 대한 확신을 갖고 노력한다면 지금의 경제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는 의지를 피력했습니다.
윤 장관은 또 최근 사회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일자리 나누기'를 '제 2의 금 모으기'와 같이 범국민 운동으로 전개하기 위한 관계 부처의 적극적인 동참을 주문했습니다.
한편 추경과 관련해 윤 장관은 막바지에 이른 추경 작업이 이른 시일 안에 마무리될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TV 박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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