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동수 금융위원장이 오늘 신용회복 지원업무 현장을 찾았습니다.
국제 금융위기 이후 늘고 있는 금융소외자에 대한 정부의 지원 의지를 현장에 전달하기 위해선데요.
진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채무재조정 대상을 3천만원 이하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당초보다 한달 앞당겨 다음달부터 실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천만원 이하, 3개월 이상 연체된 채무자를 대상으로 한 채무재조정과, 고금리 채무를 제도권 저금리 대출로 전환해주는 금융소외자 지원이 실시된 지 3개월여가 지났습니다.
지금까지 모두 10만명이 상담을 받고, 2만명이 실제로 채무재조정과 전환대출 신용보증 지원을 받았습니다.
이런 가운데, 진동수 금융위원장이 신용회복 지원 주관사업자인 한국자산관리공사를 직접 찾았습니다.
진 위원장은 상담창구에서 일일 홍보대사인 개그우먼 김지선씨와 함께 금융소외자 자활지원 종합정보안내시스템인 새희망 네트워크를 직접 시연해보며, 이용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습니다.
진 위원장은 이어 신용회복 지원업무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임직원들에게, 보다 적극적인 금융소외자 지원과 사회안전망 확충을 통한 역할 정립을 당부함과 동시에, 정부의 지속적인 지원 의지를 전했습니다.
특히, 지난 2일 조세특례제한법이 개정돼 금융기관이 신용회복기금을 출연할 경우 법인세 부담 시일을 미룰 수 있게 허용된 만큼, 금융회사들이 추가로 2천억원을 신용회복기금에 조만간 출연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이 자금이 이른 시일 안에 활용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진 위원장이 채무재조정 지원대상을 기존 1천만원 이하에서 3천만원 이하로 확대하는 시기를 당초 5월에서 다음달로 앞당기라고 지시함에 따라, 자산관리공사는 올해 연체채권 매입대상을 3천만원까지 확대해 약 3조원을 매입함으로써, 모두 4천억원 가량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맞춤형 자활지원정보 안내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새희망네트워크'의 2단계 사업도 본격 추진할 계획입니다.
KTV 이충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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