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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또 태양광·재생에너지 연구소 방문에 이어 동포간담회에 잇따라 참석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재생에너지 연구소를 방문한 자리에서 한·호주간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의 협력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시드니의 한 태양광·재생에너지 연구소를 찾았습니다.

뉴사우스웨일즈 대학 산하연구기관인 태양광 및 재생에너지 연구소는 1999년 세계최고 효율의 태양전지를 개발한 세계적인 기술을 가진 연구소로 미 국방부, 일본 토요타 등과 공동연구를 수행하는 곳입니다.

이 대통령은 연구시설과 현재 추진 중인 연구에 깊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이 대통령은 신재생 에너지 분야는 전 세계가 당면한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인류의 생존전략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한국은 저탄소 녹색성장정책을 새로운 국가전략으로 채택하고 기술개발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앞으로 연구소가 한국과 호주간 에너지 분야 협력에 구심점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 했습니다.

연구소 방문에 이어 이 대통령은 동포간담회에도 참석했습니다.

이대통령은 정부의 경제위기 대응과 남북관계 현황 등에 대해 설명하고 어려운 여건에서도 모국에 대한 자부심을 잃지 말아 달라고 당부 했습니다.

참석한 동포들은 재외국민 선거권 도입 배경과 고국연수제도 등 한인사회의 관심사항에 대해 질문했고 이대통령은 한인사회가 건전하게 발전 할 수 있도록 정부가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KTV 강석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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