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만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이 KTV 정책대담에 출연해 경제 살리기와 농산어촌 학교육성을 동시에 달성하기 위해 '교육 뉴딜'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대입 3불이 현재 꼭 필요한 상황이지만,상황이 달라지면 일부 변형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교육 뉴딜로' 일자리 창출과 농산어촌 학교를 육성하겠다.
안병만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이 교육뉴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첨단 시설을 갖춘 전원학교와 친환경 학교인 녹색학교를 농산어촌에 만들어, 일자리 마련과 농산어촌 학교 육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겁니다.
안 장관은 또 교육뉴딜 사업 중 하나인 대학식 이동 수업,다시말해 교과교실제를 확대하고 여기에 필요한 예산을 추경에 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잡음이 많았던 학업성취도평가에 대해서는 기초 미달학생을 찾아내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는 것이 목적이라는 점을 거듭 강조하면서 오는 25일까지 수정 보완한 성취도평가 방식을 발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평가결과에 따라 인사상 불이익을 준다는 일부 시도 교육청의 정책은 정부의 의도가 아니라고 일축했습니다.
본고사.고교등급제·기여입학을 금지하는 이른바 3불정책과 관련해서 안 장관은 “현 상황에서는 당연한 것이지만 상황이 정리되면 많이 변할 것”이라면서 “자연스럽게 3불정책 가운데 한두개의 변형은 사회적 요청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안 장관은 이 밖에도 학생의 잠재력 평가를 통해 대학이 학생을 선발하는 입학사정관제 정착 위해 올해 입학사정관 양성기관을 공모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안병만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이 출연하는 정책대담은 한국정책방송 KTV를 통해 오는 8일 오전 8시에 방송되고, 9개 지역민방은 8일 오전부터 자체 편성을 통해 방송될 예정입니다.
KTV 장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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