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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전해드린대로 우리나라와 인도네시아는 목재바이오매스 생산림 20만ha를 개발하기로 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저탄소 녹색성장을 뒷받침할 수 있는 다량의 바이오매스 에너지를 확보할 수 있게 됐는데요,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우리나라와 인도네시아가 목재 바이오매스 에너지 산업육성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우리나라는 인도네시아로부터 확보한 산림지는 20만헥타르.

제주도보다 큰 면적으로 우리나라는 저탄소 녹색성장을 뒷받침할 수 있는 다량의 목재바이오매스를 얻을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습니다.

목재바이오매스는 나무를 원료로 해서 전기나 메탄,수소같은 연료를 생산하는 재생가능한 에너지원을 말하는 것으로 특히 관심을 끌고 있는 것은 목재 펠릿입니다.

목재펠릿은 나무를 톱밥으로 만든후 이를 압축한 것으로 난방용부터 열병합발전용까지 새로운 대체에너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또 발열량과 에너지 절감효과가 클 뿐만 아니라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경유에 비해 10% 이상 적습니다.

오늘 체결된 양해각서에 따라 인도네시아는 원료개발을 위한 산림지 20만 ha를 제공하고, 우리나라는 목재펠릿 산업육성을 위한 계획수립과 투자기업 유치 등을 지원하게 됩니다.

또 양국은 산림바이오메스 산업육성을 위한 조림과 가공시설 설치 지원 그리고 임업협력사업 개발 분야에 협력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특히 양국간 협의 채널을 일원화하기위해 한, 인도네시아 산림협력센터를 신설해 열대림 관리와 개발을 지속적으로 해나간다는 복안입니다.

이미 조림대상지 50만헥타를 확보했던 우리나라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제주도 면적의 4배에 이르는 총 70만헥타르의 산림지를 인도네시아에서 확보할 수 있게 됐습니다.

KTV 강석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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