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이명박 대통령의 신아시아 외교구상 내용 전해드렸는데요, 이번에는 신아시아 외교구상의 배경은 무엇이고, 어떤 의미가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신아시아 외교 구상'은 외교적 외연과 역량을 한층 높여 국제무대에서 아시아 국가들의 이익을 대변하는 역내 중심국 역할을 하겠다는 게 핵심입니다.
지난해 주변 `4강외교'를 마무리한 데 이어 G20 금융정상회의 의장국을 맡고, `저탄소 녹색성장'등 최근 글로벌 이슈를 주도하면서 얻은 자신감이 바탕이 됐습니다.
또 최근 세계 `힘의 중심'이 아시아로 이동하면서 국제사회의 관심이 아시아에 쏠린 점도 신아시아 구상에 밑거름을 제공한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 아시아는 전세계 인구의 52%에 해당하는 38억 인구와 전세계 GDP의 21%를 차지하는 등 북미, EU와 함께 세계 3대 세력권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선진국'으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아시아의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는 전략입니다.
특히 경제협력 강화에 있어서는 이미 아시아 주요국과 FTA 체결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있어 기본적인 발판은 마련돼 가고 있습니다.
아세안과는 일부 분야에 대해서는 FTA가 발효됐거나 타결된 상태이고, 인도와는 가서명이 이뤄졌습니다.
또한 일본, 중국과는 각각 실무협의와 산학공동연구가 진행중이고, 호주·뉴질랜드와는 이번 해외순방을 통해 협상 개시가 선언돼 조만간 본격적입 협상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KTV 신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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