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입시에서 성적보다는 잠재력을 평가해 학생을 선발하는 제도가 바로 입학사정관제도인데요, 정부가 올해 입학사정관제 지원을대폭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대학들도 잇따라 입학사정관제를 통한 선발 비중을 늘리겠다고 밝히고 있는데요, 자세한 내용 전해드립니다.
입학사정관제도는 대학입시에서 성적위주가 아니라 잠재력이나 창의성 등을 평가해 학생을 선발하는 것으로 지난해 처음으로 4천4백명이 뽑혔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이제 시작 단계지만 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잠재력을 보고 학생을 선발하는 전형이 이미 안착된 곳이 많습니다.
정부는 입학사정관제도를 빠른 시일내에 정착시키기위해 올해 지원대학을 40여개로 확대하고, 236억원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기존에 선정된 대학가운데 도입의지와 발전가능성이 큰 10개학교를 최대 30억원 까지 집중 지원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또 지원기간을 현행 3년에서 5년으로 늘리고 입학사정관 학생선발 규모와 점수위주 선발에 대한 개선여부 등을 매년 평가해 대학별로 지원 금액을 차등 결정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와함께 제도 안착을 위해서는 학생의 잠재력과 발전 가능성을 분석해 평가하는 입학사정관의 전문성과 신뢰성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보고 입학사정관 양성과정을 개설하기로 했습니다.
입학사정관 인증제와 관련해서는 전문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 중 하나로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포스텍이 올해 입시부터 입학생 전원을 입학사정관 전형으로 선발하겠다고 밝히고 카이스트는 무시험 입시안을 발표하는 등 대학들이 잇따라 확대 의지를 보이면서 제도 안착에 한층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다음달 올해 입학사정관제 사업 공고를 낸 뒤 학생선발 규모와 선발개선 노력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오는 7월말 지원대학을 최종선정할 계획입니다.
KTV 장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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