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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은 지난 2월 27일,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제 1회 국민신문고 대상’ 시상식에서 옴부즈만 부문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로부터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습니다.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등 640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에서 국세청은 가장 우수한 옴부즈만으로 평가받았는데요, 그 이유는 납세자보호위원회의 외부 민간인 위원이 내부위원보다 많이 구성되어 있고, 지방청장이나 세무서장의 참여를 배제하는 등 독립성을 확보했기 때문입니다.

특히, 납세자보호위원회 설치로 조사기간 연장 건수가 대폭 축소되고 고충민원 수용 비율이 상승하는 등의 효과를 거뒀다는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국세청은 이번에 받은 포상금 1천만원 전액을 사회복지협의회에 기부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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