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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용산사고 시위대의 경찰 집단 폭행사건과 관련해 공권력 확립과 사회질서 유지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또 신뢰를 얻기 위한 경찰의 노력도 당부했는데요, 자세한 내용 전해드립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공권력과 사회질서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열린 강희락 경찰청장과 이길범 해양경찰청장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에서 시위대로부터 경찰관들이 폭행당한 것과 관련해 "이런 나라가 어디 있느냐"면서 안타까움을 나타냈습니다.

이 대통령은 우리가 선진 일류국가로 나아가기 위해선 공권력이 확립되고 사회질서가 지켜져야 한다면서 경찰관이나 전경들이 자부심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고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이 불이익을 당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무엇보다 국민들의 신뢰를 얻기 위해선 경찰의 비리 등도 없어져야 한다며 국민들의 불신을 없애기 위해 경찰 스스로의 노력도 주문했습니다.

이에 대해 강희락 경찰청장은 국민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공권력이 경시당하는 풍조를 반드시 바로 잡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승수 국무총리도 경찰관 집단폭행 사건과 관련해 법과 원칙에 따른 처리를 강조했습니다.

한 총리는 "공권력 집행을 방해하는 세력과 행동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단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TV 신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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