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활발한 자원외교 펼쳐
등록일 : 2009.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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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해외순방에 나선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 6일 인도네시아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정상회담 내용, 자세하게 전해드립니다.
인도네시아를 국빈 방문 중인 이명박 대통령은 유도요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본격적인 자원외교를 펼쳤습니다.
두 정상은 우선 우리나라가 인도네시아 내에 조림지 20만 헥타르를 추가로 개발하기로 하는데 합의했습니다.
또 우리나라 최초의 해외 유전개발 사업인 인도네시아 서마두라 유전광구 계약을 연장하고, 한국이 인도네시아 전투기 교체사업에 참여한다는데도 뜻을 모았습니다.
양 정상은 이어 다음달에 열리는 G20금융정상회의에서 보호무역주의 대처에 있어서 긴밀히 공조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공적개발원조(ODA) 지원 규모를 확대해 인도네시아 산업·에너지·정보통신 분야 등을 지원하겠다고 밝히고, 인도네시아 내 인프라 건설과 전력산업, 자원개발 등에 참여하고 있는 우리 기업에 대한 지원을 당부했습니다.
이와 함께 이 대통령은 유도요노 인도네시아 대통령에게 오는 6월 제주도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 정상회의 참가를 요청했습니다.
KTV 이경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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