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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각 지구촌
등록일 : 2009.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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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곳곳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소식을 전해드리는 이시각지구촌 소식입니다.

김용남기자 자리했습니다.

Q1>우리도 한때 국민적인 큰 관심을 끌었던 줄기세포 연구가 미국에서 본격적으로 시작됐다고 하는데요, 그 소식부터 전해주시죠.

A1>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현시시간으로 9일 줄기세포 연구에 대한 연방정부의 재정지원을 허용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습니다.줄기세포는 여러 종류의 신체 조직으로 분화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세포를 말하는 것인데요, 이런 이유로 손상된 조직을 재생하는 등 치료에 응용하기 위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해 대선기간 줄기세포 연구에 대한 지원을 약속한바 있는데요, 오바마 대통령의 이 같은 결정은 생명윤리를 강조하며 줄기세포 연구를 제한해 왔던 조지 부시 전 정부와 정책적으로 차별되는 부분입니다.

줄기세포는 인간복제 문제와의 연관성 때문에 아직도 논란이 되고 있기도 한데요, 이와 관련해서 오바마 대통령은 “인간을 재생산하기 위한 복제에는 절대로 문을 열어놓지 않고 있음을 분명히 한다"고 못박았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의 이같은 발언에도 불구하고 이번 행정명령 서명은 정치, 사회적으로 많은 논란을 야기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벌써 공화당에서는 "우리가 직면한 도전을 헤쳐나가기 위해 어느 때보다 단결이 필요한 때 국가를 더욱 분열시키려 하고 있다"며 이번 결정을 재고해 달라고 촉구하는 등 논란의 조짐이 보이고 있습니다.

Q2>네, 복제인간이라고 하니까 다소 섬뜩한 느낌도 드는데요, 하지만 전해주신대로 치료에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모든 나라가 연구에 열을 올리고 있는 것 같은데요.

A2>네, 우선 세계적으로 볼 때 미국을 비롯해 유럽, 그리고 일본에서는 우리보다 앞선 배아줄기세포 연구성과가 속속 발표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A2>현재 줄기세포 연구 분야에서 국가적인 연구력을 집중하고 있는 나라는 단연 미국이 최우선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이에 비하면 우리나라는 아시다시피 황우석 사태 이후 관련 연구가 한풀 꺾인 모습입니다.

Q3>네, 다음은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경기부양 소식인 것 같은데요.

A3>네 그렇습니다. 경기부양과 관련해서 세계 각국이 저마다 안간힘을 쓰고 있는 가운데 세계 경제의 큰 축인 미국과 EU가 경기 추가 부양에서 협조하는 문제를 놓고 마찰을 빚고 있다고 합니다.

미국은 다음달 2일 런던에서 열리는 2차 G20 정상회담에서 전세계의 침체를 극복하기위한 '공동 방안' 마련을 유럽 측에 제시했지만 유럽이 냉랭한 반응을 보고 있다고 하는데요, 유로권 16개국 재무장관들은 최근 회담을 갖고 "유럽이 경기 부양을 위해 추가 예산을 편성하라는 미국의 요구가 우리에게 맞지 않는 것"이라면서 "유로국들이 추가로 경기를 부양할 준비가 돼있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파이낸셜 타임스는 국제통화기금(IMF) 집계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G20 역내국 가운데 사우디 아라비아가 경기 부양에 국내총생산(GDP)의 3.3%를 투입해 가장 비율이 높았으며 스페인 2.3%, 호주2.1%, 그리고 미국과 중국 각각 2% 순으로 이어졌습니다.

우리나라는 멕시코, 독일 및 캐나다와 함께 각각 1.5%를 투입한 것으로 나타났고, G20 가운데 이탈리아가 0.2%를 터키는 0%로 집계됐다고 합니다.

Q4>그리고 대만이 징병제를 단계적으로 폐지한다는 소식도 들어와 있는데요.

A4>네, 대만 정부는 오는 2014년까지 징병제를 단계적으로 폐지하고 군 병력을 20만명선으로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대만은 이와 관련해서 해마다 징병인력을 최소한 10% 가량 줄여나가는 대신 이에 상응하는 군병력을 모병을 통해 충원하겠다는 방침인데요, 대만은 지난 2003년 육·해·공군 병력 647명을 대상으로 모병제를 시범 실시한 이후 지속적으로 모병 인원을 확대해 오고 있습니다.

물론 이같은 방침은 야당의 반발에 부딪치고 있습니다.

야당은 중국이 군비를 지속적으로 증강하고 있는 상황에서 양안간 군사적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는 정책이라고 강도높게 비판하고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 중국은 내년도 국방예산을 올해보다 14.9%나 증액하기로 발표한 바 있습니다.

네, 오늘 소식 잘 들었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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