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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간척지에 복합관광단지가 조성됩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전라북도는 오늘 새만금 관광단지 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는데요, 자세한 내용 전해드립니다.

전라북도 새만금 간척지에 대규모 복합관광단지가 조성됩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전라북도는 새만금 관광단지 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관광개발을 위한 상호 정책적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문화부와 전북은 이를 위해 관광단지 조성방안의 연구용역이나 국내외 투자유치 등을 공동으로 수행하고, 다음달 초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주요개발계획을 함께 논의합니다.

또 문화부의 관광진흥기금 융자 지원과 우수인력에 대한 상호인사 교류에도 합의했습니다.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오는 2020년까지 새만금 관광단지를 세계적인 녹색성장 관광단지로 조성하다는 정부의 계획이 급물살을 타게 됐습니다.

오는 10월 방조제가 개통되면, 내년부터 새만금 관광지구의 매립공사가 착공합니다.

750만평의 이곳 부지에는 테마파크나 골프장 등이 들어서게 됩니다.

지리적으로 부안군에 속하고 남쪽으로는 변산반도를 둔 새만금관광단지는 관광유보용지 1500헥타르는 문화부가, 경제자유구역 990헥타르는 전라북도가 각각 개발을 맡았습니다.

양 기관은 특히 관광용지간 긴밀한 연계를 추구하는 동시에 저탄소단지개발, 가족단위 레저시설 개발, 기업친화형 지원시설 구축이라는 3대 기본방향에도 뜻을 같이 했습니다.

새만금 관광단지는 하반기 방조제 개통을 앞두고 다음달부터 사업계획 및 민간투자자 공개공모에 들어갑니다.

KTV 김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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