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다양한 영화와의 만남, 독립영화를 만나볼 순서입니다.

함께 해주실 맹수진 영화평론가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 맹수진입니다.

오늘은 어떤 영화인가요?

날아라 독립영화에서 소개해드린 영화들을 직접 보고 싶으셨던 분들에게 좋은 소식을 먼저 알려드려야 할 것 같은데요.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아시아영화펀드 쇼케이스,『아시아 독립영화의 오늘』이 오는 13일부터 18일까지 개최됩니다.

아시아 독립영화의 제작 활성화를 위해 만들어진, 아시아영화펀드의 지원작 14편이 상영되는데요.

오늘은 이 상영작 가운데 한 편을 골라봤습니다.

노경태 감독의 '허수아비들의 땅'입니다.

일반적인 장르영화가 아니라 노경태라는 감독만의 고유한 스타일을 가진, 소위 '‘작가의 영화'라 할 수 있는 작품입니다.

이 영화의 주제는 오염인데요, 오염과 죽음의 이미지를 통해서  차별적인 개발논리로 황폐화되어 가는 세계를 그려내고 있죠.

상업영화에서 보기 힘든, 독특한 영화니까요.

미리 맛보시고, 극장에서 만나보는 기회 가져보시기 바랍니다.

네, 그럼 노경태 감독의 영화 ‘허수아비들의 땅’을 함께 보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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