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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정부는 중소기업의 녹색경영을 확산하고 환경규제 등으로 발생하는 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혁신형 녹색중소기업 육성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정부는 이를 토대로 오는 2013년까지 녹색 중소기업 1천개를 육성하기로 했습니다.

기부변화에 대비하고 국가 신성장동력을 창출하는 녹색산업.

작년을 기준으로 국내에 녹색산업과 관련한 중소기업은 전체 벤처기업 중 7.4%로, 그 수가 적고 기술수준도 낮은 상황입니다.

정부가 이처럼 미흡한 녹색중소기업을 집중 육성하고 녹색경영을 확산하기 위한 5대 실천과제를 발표했습니다.

정부는 먼저 녹색 중소기업의 창업 촉진을 위한 여건을 조성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녹색중소기업에 대한 창업자금 지원을 확대하는 한편, 정부 출자를 통한 녹색투자펀드를 조성함으로써 민간투자를 확대해, 2013년까지 녹색유망기업 1천개를 육성할 계획입니다.

녹색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연구개발 예산도 대폭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전체 연구개발 투자의 10% 수준인 중소기업청의 녹색기술 연구개발 투자비중을 2012년까지 20% 수준으로 확대하는 한편, 기술과 시장성 분석을 통해 중소기업형 유망 녹색기술에 대한 세부 분야별 개발전략도 마련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기후변화 대응 등에 관한 인식과 대비가 미흡한 중소기업을 위한 대책도 세우기로 했습니다.

이밖에 우수한 녹색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녹색중소기업 지정제도'를 도입해, 지정받은 중소기업에 세제와 정책자금, 연구개발 분야의 다양한 혜택을 부여할 방침입니다.

정부는 이번 실천과제를 토대로 8월까지 최종 실행계획을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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