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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문제가 여전히 사회문제가 되고 있고, 특히 피해학생을 위한 치유프로그램 마련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았습니다.

이를 위해 정부가 이번달부터 학교 폭력피해학생을 위한 심리치료 프로그램을 일선학교에 보급하기로 했습니다.

학교 폭력으로부터 피해를 입은 학생들을 위한 정부차원의 심리 치료 프로그램이 이달부터 일선 학교에 보급됩니다.

폭력 피해학생들에게 실시되는 이번 심리 치료 프로그램은 크게 기본프로그램와 심화프로그램으로 두가지로 나뉩니다.

기본프로그램에선 학교 폭력을 겪은 학생들의 분노, 불안 등의 감정을 자연스럽게 표출하도록 유도해 휴유증을 치유하도록 했습니다.

이어진 심화 프로그램과정에선 폭력 가해학생들로 부터 받은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훈련과 함께 사회적응력을 키우는 교육훈련을 받게 됩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기존의 일대일 개인 상담에서서 벗어나 2명 이상이 참여하는 집단활동을 중심으로 이뤄진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정부는 이번 심리치료 프로그램으로 학교폭력으로부터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보호, 치유하는데 큰 도움일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편, 교과부는 학교폭력 피해자 학부모들이 학부모들에게 실제 피해경험 사례를 직접 소개하는 학교 폭력 예방차원의 강연도 지난해에 이어 지속적으로 실시한다는 계획입니다.

KTV 신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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