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정부과천청사에서 제6차 위기관리대책회의가 열렸습니다.
회의를 주재한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정부가 기업활동을 위한 규제 개선에 힘쓰는 만큼, 기업들도 적극적인 투자로 위기극복에 동참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기업들이 투자를 확대하는 등 위기극복에 적극 동참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윤 장관은, 그동안 정부가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최우선 국정과제로 정하고, 법인세 인하와 출총제 폐지, 수도권 토지이용 규제 합리화 등 재계의 다양한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노력했다면서, 그런 만큼, 기업들도 투자 확대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윤 장관은 특히, 기업이 직전 년도보다 투자를 늘릴 경우 임시투자세액공제를 추가로 해주고, 서비스업도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장관은 그러면서, 세계경제 침체가 생각보다 장기화될 것이라고 전제하고, 조금 긴 호흡으로 대처하면서 위기극복의 돌파구를 찾자고 당부했습니다.
한편 정부가 준비중인 서비스업 선진화 방안에 대해서는, 각 부처가 해당 분야별로 획기적인 대책이 마련되도록, 실무진을 독려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TV 김민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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