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 후 인생의 2막을 준비하는 고령자들에게, 재취업은 삶의 원동력이자 노후보장의 수단이기도 합니다.
정부는 고령자 취업지원 기관을 확충하는 한편, 중견전문인력과 중소기업의 연계를 통해 퇴직 고급인력을 적극 활용할 방침입니다.
기업 구조조정과정에서 조기퇴직한 고령자의 재취업을 돕고, 이 가운데 고급인력들을 중소기업에서 적극 활용하는 작업이 본격 추진됩니다.
정부는 고령 사회에 대비하기 위해 설립된 고령자인재은행을 통해, 지난 1996년부터 취업을 알선해 오고 있습니다.
실제로 인재은행을 이용한 고령 취업자 수는 2005년 3만 3천명에서 지난해 6만 7천명으로, 꾸준한 증가세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단순 노무직이어서, 고급인력을 활용하지 못하는 데서 오는 사회·경제적 손실이 만만치 않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고령자인재은행의 수를 47곳에서 50곳으로 늘리면서 창업상담 등의 기능을 추가하는 한편, 중견전문인력 고용지원센터도 두 곳으로 늘려 고급인력의 전문지식과 경영 노하우를 적극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중견전문인력은 정부기관의 4급 이상 직위에서 3년이상 재직했거나, 공공기관과 금융기관에서 3년이상 근무한 과장급 이상의 퇴직자들을 말합니다.
특히 중견전문인력센터의 확충은 경제난에 인력난까지 더해져 고급인력의 부족을 호소하고 있는 중소기업의 인력수급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노인인구 500만시대.
고령자와 중견전문인력 활용은 지금의 경제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KTV 박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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