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에서 열리는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과 이성태 한국은행총재가 내일 출국합니다.
우리나라는 이번 회의를, 보호무역주의의 부활을 차단함은 물론 해외투자자들의 국내 투자를 이끌어낼 기회로 삼는다는 방침입니다.
현지시각으로 12일부터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G20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 회의.
선진 20개국의 경제수장들이 참석하는 회의인 만큼, 회의 결과가 세계 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는 매우 큽니다.
우리나라는 이번 회의가 극심한 세계경기 침체 속에서 이뤄지는 점을 감안해, 무엇보다 글로벌 금융위기 해소 방안과 보호무역주의 저지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계획입니다.
특히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98년 외환위기 당시 부실 금융권을 자산관리공사를 통해 건전화시켰던 우리의 경험을 여러 국가에 전달할 예정입니다.
침체된 세계 경제를 살리는 것과 더불어 우리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한 조치도 병행합니다.
윤 장관은 아울러, 세계 굴지의 투자자들이 몰려있는 런던 현지에서 한국 경제에 대한 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특히 최근 한국의 시장 상황을 왜곡하고 있는 일부 외신보도와 관련한 투자자들의 오해를 불식시킨다는 계획입니다.
윤 장관은 또 미로우 유럽부흥개발은행 총재와 면담을 갖고, 동유럽 체제전환국가 지원을 위한 기술협력기금에 출연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할 예정입니다.
이성태 한은 총재도 각국 중앙은행 총재들과 국제금융위기 해결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한국은행이 금융안정포럼 등의 주요 중앙은행 국제금융협의체에 회원국으로 가입하기 위한 행보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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