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나 인삼 같은 우리 고유의 먹을거리들, 세계 곳곳에서 큰 인기를 끌며 수출효자종목으로 자리 잡았는데요.
여기에 한국 고유의 문화 색깔을 덧입힌 마케팅을 펼친다면 금상첨화겠지요.
오늘 문화부와 농식품부가 한식 세계화와 농식품 수출 증대를 위한 협약을 맺었다고 하는데요,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드라마 대장금과 영화 식객.
최근 세계 곳곳에서 우리 음식과 농식품들을 찾는 손길이 늘어나는 것도 이러한 영화나 드라마 등의 한류 열풍과 무관하지 않습니다.
지난해 농식품 수출액은 사상 최고치인 약 44억 달러, 우리돈으로 6조원에 이릅니다.
수출액 증가율도 17.1%로 20년만에 가장 높은 수치인데다 전체 수출이 급감하는 상황에서도 농식품 수출만은 증가율을 유지해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문화체육관광부와 농림수산식품부가 '한식 세계화 및 농식품 수출'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2012년까지 농식품 수출 100억달러 달성을 위해 다양한 공동사업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먹을거리'라는 콘텐츠에 '문화'라는 날개를 달겠다는 겁니다.
우선 양기관은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공동조사를 벌이는 한편, 국내외 박람회와 문화행사 등을 연계한 홍보활동도 함께 하기로 했습니다.
또 해외 한식당의 내외부 인테리어와 각종 식기류 등에도 한국적 디자인을 가미해 한식을 찾는 손님 잡기에도 힘을 쏟을 계획입니다.
이밖에 27개국의 해외문화홍보관과 관광공사의 해외지사 27개소 등 문화부 소속 기관들의 해외지사를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중입니다.
미국에서 세계5대 건강식품으로 선정된 우리 김치입니다.
이번 문화부와 농식품부의 MOU체결을 계기로 오는 2012년까지 한식과 농식품 수출 100억달러를 달성한다는 정부의 계획이 한층 탄력을 받게 됐습니다.
KTV 김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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