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인터넷 들어보셨을 겁니다.
휴대전화를 통해 인터넷을 사용하는 것을 말하는데요, 하지만 휴대전화 보급에 비해 모바일 인터넷 이용은 많지 않다고 합니다.
이렇다보니 시장이 활성화되지 못하고 실정인데요, 이에 따라 정부가 통신사의 독점서비스를 개선하는 등 대책을 마련했다고 합니다.
어떤 내용인지 자세하게 전해드립니다.
우리나라 휴대전화 가입자 수는 4천 500만명이 넘습니다.
이 중에 약 95%인 4천3백여만명이 모바일 인터넷이 가능한 단말기를 갖고 있습니다.
하지만 모바일 인터넷의 실질적인 이용자라고 할 수 있는 데이터 정액요금제 가입자는 10.8%에 불과합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높은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는 세계 모바일 콘텐츠 시장에서 우리나라는 지난 2006년 이후 약 1조원 규모의 시장이 성장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정부는 다음달 위피 의무화 해제를 앞두고 2013년까지 세계 선진국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을 정도로 모바일 인터넷을 활성화 한다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이를 위해서 우선 방송통신위원회는 통신사가 독점적으로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했던 환경을 바꾸기로 했습니다.
이동전화 망을 갖지 않고 있는 사업자도 모바일 인터넷 서비스를 할 수 있도록 망을 개방해 유선 인터넷과 마찬가지로 사용자가 다양한 포털 사이트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 문화체육관광부는 다음달 플랫폼 전면 개방에 대비해 콘텐츠 제작과 유통환경을 개선하기로 했습니다.
또 납세, 주거, 자동차 등 생활 밀착형 정보를 모바일 서비스로 시범 제공해 사용자들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갈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활성화에 걸림돌로 작용하는 요금제도도 다양한 정액 요금제와 사용자의 이용요금을 미리 고지하는 방안을 마련해 이용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상할 방침입니다.
정부는 속도와 요금을 개선하고 유선 인터넷 수준의 콘텐츠를 개발해 우리나라가 모바일 인터넷에서도 강국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보완, 개선해 나갈 계획입니다.
KTV 강명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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