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오늘 대전에서는 지방 중소기업들을 위한 벤처투자 활성화 로드쇼가 개최됐습니다.

중소기업 투자유치를 위한 정부의 지원시책은 물론 기업들의 투자 설명회 등 다양한 행사가 열렸는데요.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정부가 경영기반 부족으로 투자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벤처기업을 위해 마련한 '벤처투자 로드쇼'.

대전과 충청, 강원권의 8개 벤처기업이 투자유치 설명회를 열고, 벤처캐피탈로부터 투자 여부를 심사받았습니다.

지방소재 벤처기업들이 상당히 취약합니다.

벤처기업들에게 어떤 꿈과 희망을 주고 그러려면 전구적 붐을 일으켜야겠다.

그래서 첫 행선지를 대전으로 잡았습니다.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을 보유하고도 투자 유치에 어려움을 겪던 기업들은, 이번 행사가 큰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습니다.

오늘 로드쇼에서는 투자설명회와 함께 전문 컨설턴트가 벤처투자 관련 정보와 투자유치 전략을 상담해주는 전략상담회가 열렸고, 벤처투자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지원시책을 알리는 강연회도 함께 열려 벤처투자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장이 됐습니다.

특히 정부 출자 모태펀드를 운용할 벤처캐피탈들이 대거 참석해 투자 대상 기업들을 검토함으로써, 실질적인 투자유치로 이어지도록 한 점이 눈에 띄었습니다.

정부는 이번 대전지역을 시작으로 경북과 경남, 호남, 제주권 등지에서도 지속적으로 투자유치 로드쇼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