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창시절 시인을 꿈꾸면서 유명시인들의 시를 읊었던 기억, 있으신분들 많으실 텐데요, 하지만 요즘에는 이런 모습이 예전보다는 많이 사라진 것 같습니다.
이런 가운데 문화체육관광부가 책읽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시낭독회를 연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내용 전해드립니다.
오늘 오후 서울 동숭동에서는 '시가 흐르는 봄날'을 주제로 시낭독회가 열립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책읽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올해부터 펼치고 있는 '책 함께 읽자' 연중독서캠페인의 일환으로 열리는 행사로, 지난달 소설 낭독회에 이어 두번째로 마련된 시간입니다.
오늘 낭독회에서는 연극배우 권성덕씨가 출연해 정현종의 요격시2와 신경림의 어머니와 할머니의 실루엣을, 그리고 연극배우 손숙씨는 신달자의 변태와 김혜순의 '그녀,요나' 를 낭독할 예정입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도 직접 시를 낭독하고 시인과 대화의 시간도 갖습니다.
참가는 무료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시 낭독회는 오늘부터 18일까지 사흘동안 공공도서관 등 전국 84개 시설에서 동시에 실시돼 책의 저자와 함께 낭독 전문배우가 독자에게 책을 읽어준 뒤 대화의 시간도 마련됩니다.
문화부는 독서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는 한편 다음달에는 '희망을 주는 책읽기'를 주제로 지역아동센터와 노인요양시설 등 소외지역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낭독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KTV 유진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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