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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재무장관회의 "모든 보호주의 배격"
등록일 : 2009.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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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런던에서 열렸던 주요 20개국, G20 재무장관, 중앙은행 총재회의가 우리시간으로 어제 막을 내렸습니다.

참석자들은 세계 금융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모든 형태의 보호무역주의에 맞서 싸우고 자유무역과 투자를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자세한 소식 전해드립니다.

지난 13일과 14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G20 재무장관, 중앙은행 총재 회의에서 세계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들은 8개 항의 합의문을 발표했습니다.

세계 경제를 회복 시키고, 대출을 지원하며 세계 금융시스템을 개혁하자는게 핵심 내용입니다.

합의문에는 먼저 수요와 일자리를 늘리고 모든 형태의 보호무역주의에 맞서기로 했습니다.

또 금융정상화를 위해 유동성을 공급하고 은행자본을 확충하는 한편 부실자산 처리 등을  공통의 원칙에 의해 실행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우리 정부는 다음 G20 의장국으로서 주요 이슈에 대한 강한 발언권을 행사했습니다.

이번 회의에 참석한 윤증현 기획재정부장관은 새로운 무역장벽 도입 금지 원칙인 스탠드 스틸 이행을 위해서 세계무역기구 규범 합치 여부와 관계없이 무역과 금융 등 모든 왜곡조치가 도입되면 안된다고 주장해 상당 부분을 관철시켰습니다.

또 재정정책에서 국제 공조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IMF가 각국의 구체적인 재정확대 노력을  이행 점검해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우리 정부는 외환위기 때 자산관리공사를 통한 부실 채권 처리 경험과 시사점을 국제 사회에 제안해 호평을 받았습니다.

한편 윤장관은 이번 회의에 앞서 13일 영국 런던에서 국제 금융계 인사들을 대상으로 한국 경제 설명회를 열고 한국 경제의 잠재적인 투자 매력을 홍보했습니다.

윤장관은 최근 국제 금융시장에서 한국에 대한 위험 평가는 비합리적으로 과도하다면서 한국 주식과 채권 등이 저평가 된 지금이 투자 기회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G20 재무장관, 중앙은행총재 회의는 다음달 2일 열릴 예정인 G20 정상회의에 앞서 의제 등을 사전 조율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KTV 강명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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