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와 페루간의 FTA 체결을 위한 1차 협상이 오늘 오전 서울에서 시작됐습니다.
협상장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이해림 기자!
네, 서울 신라호텔 협상장에 나와 있습니다.
한·페루FTA 1차협상,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요?
네, 한·페루FTA 1차 협상이 오늘 오전, 닷새간의 일정으로 서울에서 막을 올렸습니다.
양측은 이번 1차 협상에서 상품과 서비스·투자, 전자상거래, 정보조달 등 포괄적 분야에 대한 FTA 협정 문안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우리나라와 페루는 지난해 APEC, 즉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를 계기로 FTA 체결을 추진해왔는데요, 지난 1월 사전준비회의를 열어 협상의 범위와 구조, 일정 등 협상골격을 합의하고 협정문 초안을 교환해 통합협정문을 작성한 바 있습니다.
우리측 수석대표로 참석한 김해용 FTA 교섭국장은 FTA 협상이 성공적으로 끝맺기를 기대한다고 밝혔고, 나탄 나드라미하 페루측 수석대표도, 최근 양국의 교역이나 투자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한국 기업들을 환영한다며, 협상에 기대를 나타냈습니다.
우리나라의 대 페루 수출액은 7억 달러, 수입액은 9억 달러로 교역 규모가 그리 큰 편이 아니지만, FTA가 체결되면 남미 시장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외교통상부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양측 모두 연내타결 의지를 보인 가운데, 이번 1차 협상은 오늘 20일까지 계속됩니다.
지금까지 서울 신라호텔 협상장에서 전해드렸습니다.
(한국정책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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