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일방적 조치로 육로통행이 차단됐던 개성공단 입·출입과 관련해 오늘 오전 북한이 귀환에 대해서 허용을 통보해 왔다고 하는데요,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전해드립니다.
강석민 기자
네 통일부입니다.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남북 육로 통행을 차단하고 있는 북한이 오늘 오전 9시20분쯤 개성공단 남측 인원의 귀환에 대해서만 제한적으로 통행을 허용하겠다고 통보해왔습니다.
통일부에 따르면 북측은 오늘 오후 3~5시 북에서 남으로 복귀할 사람과 지난 13일과 14일 귀환하지 못한 인원에 대해 오늘 오후 세차례에 걸쳐 귀환할 수 있도록 허용하겠다는 입장을 통보해왔습니다.
아직까지는 구체적인 인원이나 명단은 공개되고 있지 않지만 북한측의 통행 차단 조치로 귀환하지 못한 공단 관계자 400여명이 오늘 중으로 돌아오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귀환에 대해서는 통보를 했지만 개성공단 방문예정자에 대해서는 아직 통제가 이뤄지고 있는데요, 그렇다면 개성공단에 있는 우리기업들에게도 영향이 미칠 것 같은데, 개성공단 기업들의 상황은 어떤가요?
이번 입경 통지서 발송으로 남북 출입경 차단에 대한 숨통은 조금은 띄일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출입이 차단되면서 상당수 입주기업들이 주문취소나 원자재 수송에서 상당한 곤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데요, 이와 관련해 현인택 통일부장관은 어제 공단 입주기업들과 간담회를 갖고 기업들의 애로상항을 듣고, 이와 관련한 정부의 입장을 설명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현 장관은 이번 사태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시하면서 정부는 상황을 엄중하게 보면서 상황에 부합되게 적절한 조치를 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출·입경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개성공단 사업의 본래 의미는 퇴색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통일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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