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예멘에서 발생한 폭발로 한국인 관광객 4명이 사망한 것과 관련해 오늘 신속대응팀을 현지에 파견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 기자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신혜진 기자
네, 외교 통상부에 나와있습니다.
소식전해주시죠.
외교부는 어제밤 예멘 남동부 고대도시 시밤에서 폭발물이 터져 한국인 관광객 4명이 사망하고 3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부상자들은 생명에 지장이 없으며 걸어서 이동가능한 정도의 부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외교부는 예멘에 들른 관광객들은 종교 목적이 아닌 단순 관광목적이었던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면서 이번 폭발 사건이 외국인 대상의 테러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지만 정확한 원인은 예멘 정부의 조사를 더 기다려봐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외교부는 이기철 재외동포 영사국 심의관을 단장으로 하는 외교부, 국정원, 경찰 등 4명으로 꾸려진 신속대응팀은 현지로 급파했습니다.
신속대응팀은 현지에 도착해 정확한 상황을 파악해 후속조치에 돌입하는 한편 사망자 유해 이송문제와 관련해 예멘 정부에 신속한 협조를 요청할 방침입니다.
이와는 별도로 외교부는 사건대책본부를 설치했고 주 예맨 대사관에도 현지 대책반을 구성했습니다.
한편 정부는 이번 사망사고와 관련해 예멘 전역을 여행경보 3단계인 `여행제한' 지역으로 지정한 데 이어 사고지역을 여행금지 지역으로 지정하는 문제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까지 외교통상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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