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작년 9월부터 대구와 광주 지역의 구직자를 대상으로, 한사람당 2백만원 한도의 훈련비를 지원하는 직업능력 개발계좌제를 시범운영해왔는데요, 어제부터 이 제도가 전국으로 확대 운영됐습니다.
구직자가 원하는 교육을, 원하는 시기에 받을 수 있는 '맞춤형 직업교육'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구직자가 정부로부터 1인당 2백만원 한도의 훈련비를 계좌로 지급 받아, 본인이 원하는 시기에 원하는 훈련을 받을 수 있는 직업능력개발계좌제.
정부가 대구, 광주 지역에서의 성공적인 시범운영 결과를 기반으로, 이 제도를 전국으로 확대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실제 기존 실업자 훈련과 계좌제 훈련을 모두 경험한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훈련내용의 취업유용성 점수가 5점만점에 기존 실업자 훈련은 3.67점, 계좌제 훈련은 4.14점으로, 계좌제 훈련이 취업에 더욱 유용하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직업훈련을 원하는 구직자가 관할 고용지원센터를 방문해 구직등록을 하고, 훈련상담을 거쳐 훈련의 필요성이 인정되면 계좌를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계좌를 발급받은 구직자는 200만원 범위 안에서 훈련을 선택해 수강할 수 있으며, 정부는 발급된 계좌를 통해 훈련비를 지원합니다.
아울러 훈련기간 동안 교통비와 식비가 별도로 지원됩니다.
정부는 다만 구직자의 성실한 훈련 수강을 위해,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등 취약계층을 제외한 구직자는 훈련비의 20%를 부담하도록 해, 훈련 집중도를 향상시킬 방침입니다.
정부는 올해 모두 5만명의 구직자가 직업능력개발계좌제의 혜택을 입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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