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번에는 국가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앞으로 추진되는 정책들을 자세하게 전해드리겠습니다.
정부는 당장 다음달부터 국제적 기여,봉사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해 통합 해외봉사단을 출범시키는 한편 국기원을 중국의 소림사처럼 활성화하는 방안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다음달 정부가 파견하는 통합 해외봉사단인 ‘코리안 서포터즈’가 공식출범합니다.
우리나라의 ‘봉사’와 ‘기여’ 이미지를 각인시켜 국가 브랜드를 높이기 위해서입니다.
이미 우리나라는 미국과 일본에 이어 세계에서 3번째로 많은 봉사자들이 외국에서 활동하고 있지만 정부 조사 결과 '우리나라의 사회봉사가 미흡하다'는 의견이 여전히 존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부는 해외 봉사 기관이 KOICA와 교육과학기술부 등 여러개로 나눠져 운영되고 있는 것이 저평가의 원인으로 판단하고, 미국 ‘피스 코퍼레이션’ 일본 ‘JOCV' 과 같이 통합해 운영하기로 한 겁니다.
현재 세계적인 인지도를 갖고 있는 태권도를 활용한 방안도 마련됐습니다.
중국의 소림사와 같이 태권도 양성기관인 국기원을 세계 브랜드로 육성한다는 겁니다.
특히 한국보다 태권도를 먼저 아는 외국인이 많은 점을 들어 태권도를 통해 한국 브랜드 강화가 효과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선진국은 유학생 사업으로 국가 브랜드에 기여할 세계적인 인적 네트워트를 만들어나가는 점을 들어 우리 정부도 2010년부터 ‘글로벌 코리아 장학’ 사업을 운영한다는 계획입니다.
또한 아시아 대학간 교류를 돕는 ‘캠퍼스 아시아’ 프로그램을 별도로 추진해 아시아 대학간 학점연계 시스템을 구축하는 한편 한.중.일 3국 대학 간의 공동 커리큘럼과 공동 학위 프로그램을 개발 하도록 지원을 한다는 내용입니다.
KTV 장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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