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전 정부과천청사에서 제7차 위기관리대책회의가 열렸습니다.
어떤 내용이 논의됐는지 취재기자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최고다 기자.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네, 제7차 위기관리대책회의를 주재한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복지전달체계가 잘 이뤄지도록 예산을 집행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윤 장관은 추경이 막바지에 이르렀는데, 특히 복지전달체계와 관련된 예산이 잘 집행되도록 각 부처 장관들이 신경을 써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당정은 어제 27조원에서 29조원에 이르는 추가경정 예산을 조율한 바 있습니다.
한편 윤 장관은 지난주말 영국에서 열린 G20 재무장관회의와 관련해, 우리나라의 위상을 다시 한번 격상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특히 우리 경험과 시사점을 담은 부실자산처리기준이 대단히 호평을 받고 부속서에 반영된 것은 보람이 있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윤 장관은 이와 함께, 한국에 대한 지나치게 낮은 평가와 좋은 평가가 엇갈리고 있는 최근 외신 보도와 관련해, 우리나라의 경제상황 등 실상에 대해 정확히 알리면 잘못된 시각과 보도 등을 고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외신과 소통에 오해의 소지가 없도록 상시적 채널을 구축하고 신뢰회복에 노력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정부과천청사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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