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르단을 방문중인 한승수 국무총리가 요르단 내 원전 후보지를 시찰하고 타당성을 점검했는데요, 양국간 협의가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우리의 원전기술 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연 강수량 250mm에 불과한 만성 물부족 국가 요르단.
사해와 홍해를 중심으로 산업을 형성하고 있는 요르단은 50년 후 고갈될 운명에 처한 사해 살리기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그 해결책을 홍해-사해 대수로건설사업에서 찾고 있는 요르단은 물부족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담수화플랜트와 필요한 전력을 공급해 줄 원자력발전소 개발까지 최대 100억 달러 규모의 사업 타당성을 검토 중입니다.
특히 지난해 한-요르단 정상회담을 통해 관련 사업의 mou를 체결한 우리나라는 이번에 한승수 국무총리의 요르단 첫 최고위급 방문의 경우 원전기술 수출타당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때문에 한총리를 수행한 원전개발 정부 실무진은 홍해에 접한 요르단 아카바 경제특구에서 원전 수출 가능성을 위한 부지여건과 지질조사, 지진대 여부와 재원조달, 수익환수 등의 구체적인 실사를 진행합니다.
물과 에너지,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려는 요르단.
30년 원전기술의 노하우를 첫 수출할 수 있는 가능성에 주목하는 우리나라.
양 정부의 상생과 발전 의지가 실질경제협력의 첫 단추를 끼우게 될 지 주목됩니다.
KTV 김용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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